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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먹은 청년들

글쓴이 : 프로 날짜 : 2007-06-06 (수) 22:11 조회 : 9895

수영장에서 한 아름다운 여자가 수면 위에 얼굴을 내밀며 친구에게 한마디 했다.
“글쎄 말이야, 내 수영복을 잃어 버렸지 뭐야.”
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십여 명의 청년들이 물로 뛰어들었다.
잠시 소동이 있은 다음, 그녀는 친구에게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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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래서 동생 거 빌려입고 왔어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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